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완기 / 홍콩 법정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홍콩으로 가보겠습니다. 홍콩의 박완기 변호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. 변호사님. 안녕하십니까. 오늘 반대 시위라든가 아니면 물리적 충돌 같은 게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박완기] <br />특별한 시위가 아직까지 있지 않고요. 그리고 물리적 충돌도 없습니다.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. 제가 지금 밖을 창밖으로 보고 있는데 도심은 평화로운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법안의 내용은 반중국행위에 대한 처벌이나 외부 세력을 개입 못하게 한다거나 이것을 지키고 수행할 기관을 하나 만든다든가 이런 얘기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변호사님 입장에서는 어느 게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? <br /> <br />[박완기] <br />제가 볼 때는 아무래도 보안법과 관련해서 가장 큰 문제는 홍콩 입법기관을 통해서 법이 제정되는 것이 아니고 중국 중앙정부의 주도로 제정된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 홍콩의 입법회의가 일단 중국의 반감을 갖고 있는 민주세력에게 나름대로 장악되어 있으니까 이걸 빙 돌아가다 보니까 전인대가 직접 중국에서 만드는 거겠죠? <br /> <br />[박완기] <br />그렇습니다. 아까 방송에서도 나왔는데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고 나서 1997년부터 계속 중국에서는 보안법을 제정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었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2003년도에 당시에 통치화 행정장관 주도 하에 1차 시도를 했다가 그때도 5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시위를 하러 나와서 크게 문제가 됐었고. 그리고 결국에 철회를 한 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홍콩 시민들의 전체적인 여론의 흐름으로 봐서는 대다수가 이 홍콩보안법에 대해서는 반대 쪽입니까? <br /> <br />[박완기] <br />홍콩 보안법에 대해서 지금 어느 도시나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이듯이 모든 사람들이 같은 의견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. 홍콩 안에서도 분명히 친중세력이 있고 그리고 친정부세력이 있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범민주계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있고요. 그래서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작년에도 송환법 관련해서도 홍콩 사회가 굉장히 분열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게 만약에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된다면 타당하냐 마냐는 결국 홍콩 기본법에 따라서 이 법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282015355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